Airless Basketball
- 펑크가 나지 않는 타이어에 대해서 생각났다. 영상에 나온 농구공과 마찬가지로 속이 비어있으며 구조적으로 복원력을 가져 탄성을 가진다. 이 농구공은 1년 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 궁금하다. 소리는 어떨까?
- 한 스타트업에서 개발했다는 에스프레소 머신도 떠올랐다. 그 에스프레소머신은 현대적인, 혹은 기존 에스프레소 머신이 이용하는 수증기압을 통한 압력 조절 방식보다 더 현대적인 방식으로 (기계적인 방식으로) 압력을 가해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고 한다. 그런데 추출 방식이 달라지면 맛도 약간 달라진다.
- 3D 프린팅 된 농구공은 단지 잘 튀어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존 공인구와 ‘비슷’해야 한다. 여기서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. 3D 프린팅 타이어는 기존의 타이어가 추구하는 목표를 좇고 더 좋은 성능을 보이면 되지만, 농구공은 기존의 가죽 농구공보다 더 잘 튀어도 안되고 덜 튀어도 안된다.
- 스타트업에서 만든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드립의 중간 맛이 난다고 했다. 스타트업에서 추구하는 전략은 ‘이런 맛’이 있다고 알리고, 기존 커피 머신이 ‘추구하던 목표(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)’를 더 잘 달성한다, 그리고 기계가 커피 외적으로 압력을 제어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라는 점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.